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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전자기기] DOBE 에그셀 독 컨트롤러 (닌텐도 스위치)

이젠 신 기종 발매만 기다리는 황혼기에 접어든 닌텐도 스위치

파엠 풍화설월 인게이지 이후로 끌리는 게임이 없어서 굴러만 다니던 뀨형을 어떻게 할까 하고 있다가

유튜브에서 재밌는 물건을 보고 바로 질러버렸다


DOBE 에그셀 컨트롤러


무선도 아니고 LED도 없고 모양새도 흔해빠진 결합형 컨트롤러인데 5만원이나 한다

근데 왜 샀냐?

이거 HDMI 독 겸용이다

이전까진 독에 꽂았다가 빼서 휴대용으로 하고 왔다리 갔다리 했지만

이녀석은 그냥

휴대용으로 하다가
바로 HDMI 선 꽂으면 TV로 나온다

심지어 설명 대로라면 TV 연결한 상태로 컨트롤러로서도 기능한다

이녀석 하나로 휴대용 조이콘, HDMI독, 유선  프로콘까지 다 되는 것이다!

그런데 5만원?

조이콘 한 세트 겨우 살 돈으로 스위치 관련기기 풀세트를 장만할 수 있는 것이다!

이걸 참아?


앞면 조이콘식 버튼에 추가로 설정키 터보키 2개가 달렸다
스위치 본체가 들어가는 공간은 부직포처럼 꺼끌꺼끌한 회색의 뭔가가 깔려있다
사이즈가 아주 딱 맞아서 흔들거리는 느낌이 1도 없어서 좋다

후면
추가키가 크게 2개 들어갔다
독으로 쓸 때를 위해 접이식 스탠드가 있다
스탠드 위에 동그란 버튼은 HDMI 전환 버튼이다

윗면
LR ZLZR이 들어가있고
HDMI USB USB-c 가 들어가 있다
오른쪽엔 스위치 정품 게임칩 2개까지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장점>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좋다
마감도 깔끔하고 플라스틱도 싸구려 느낌이 안들고
디자인도 반투명으로 깔끔해서 멋있다

버튼감도 짱짱하고 빈틈이 없어서 버튼이 흔들거리지 않아 좋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오나 싶을 정도로 좋다


<단점>

무게는 아무래도 HDMI독 겸용이다보니 조금 무겁다
휴대용으로 오래하면 손목 피곤할 듯?

조이스틱의 사이즈도 조금 아쉽다
조이콘과 비교해도 아주 조금 작다
그래도 조이스틱 조작감은 나쁘지 않아서 위에 사진처럼 젤리 씌우면 나쁘진 않다




총평
이거 받아보자마자 조이콘, 스위치 독 바로 당근에 올림
별점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