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10을 시작으로 삼성 galaxy S9+, 샤오미 redmi note 10 pro, 삼성 A34 5g 해외판, 애플 아이폰 13 pro 를 거쳐서 어제 도착한 따끈따끈한 새폰!
샤오미 POCO X6 pro
이전 폰이 아이폰 13pro 인데 왜 -짱- 폰으로 넘어 갔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개인적으로 ios를 극혐하기 때문입니다
덕질을 하려는데 일본판 뱅드림 깔려고 애플 계정 개인정보 일본 주소로 바꾸고, 중국 bilibili 좀 보려는 데 중국 계정으로 정보 바꾸고, 중국은 또 중국 전화번호 추가하라고 애플 설정 알림 계속 뜨고...;;
한 번 어플 깔아도 업데이트 뜰 때마다 또 국가 설정 바꿔야 되고...
가볍고 편하게 쓰기에는안드로이드 기반이 최고다 이말이야!
여튼 동생이 쓰던 아이폰 받아온거 다시 돌려주고 사봤습니다.
대륙의 실수를 줄줄이 찍어내는 샤오미의 최근 가성비폰, poco x6 pro
샤오미는 좋은 게 폰 사면 달리 악세서리를 살 필요가 없다는 점!
공장에서 나오면서 필름 공기방울 없이 딱 붙여서 나오고, 요즘은 정품 케이스마저 주니까, 폰 사고 쿠팡에서 전용 필름에 케이스에 뭐시기 저시기 찾아서 더 시킬 필요가 없다!
여전히 이 스마폰, 카메라가 대단하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8300 울트라가 탑재
120Hz 아몰레드 화면
초고속 충전, 5천 배터리
이게 성능이 어느 정도냐면
삼성 최신 A시리즈인 A55 퀀텀(램 8기가 달고 나온 70만원짜리)의 cpu랑 비교해봐도 성능이;;
쿠팡에서 poco x6 pro 38만원에 샀는데 램 12기가에 512기가 인 걸 생각하면 샤오미는 미친 게 맞다
플립, 폴드, 아이폰 하이엔드 플래그쉽 살 거 아니면 중저가는 샤오미가 답이다.
물론 국산이 최고다 하는 사람이라면 삼성 말곤 없지만, 1년 정도 쓰고 바꿀 가격 싼 폰으론 샤오미가 답이다.
게다가 무려! 중국 답게 환경? ㅈ까! 하면서 폰 살 때마다 박스에 충전기랑 선을 꼬박꼬박 넣어준다.
환경 타령하면서 충전기, 선 빼먹는 기업ㅅㄲ들은 대륙의 위상을 보고 배워야 한다.
지들이 상품 만드는 공장에서나 신경쓸 것이지, 소비자들한테 부속품도 따로 팔아먹으려고 핑계대는 게 맞나?
삼성 a34 5g도 좋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앞으로 중저가 라인업에서 샤오미를 이길 수 있을까 싶다.
30만원 선에서 이것저것 생각하기 싫고 당장 쓸 폰을 찾는다고 해도 poco x6 추천하겠지만, 성능으로 봐도 놓칠 이유가 없는 폰이다.
가성비폰이 아니라 체급 월장폰이라 불러야 할 듯.
게다가 샤오미 써 본 사람은 알겠지만, 폰의 알림센터나 뒤로가기 버튼 같은 UI 설정을 안드로이드식으로 할 지, 아이폰 식으로 할 지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샤오미의 메리트.
사운드도 윈도우마냥 어플마다 볼륨 설정이 가능.
여러모로 베끼기를 천재처럼 하는 샤오미.
아. 무게도 직전 폰이 아이폰이어서 그런지 엄청 가벼움. (실제로 10% 정도 가볍다는 듯. 204g vs 186g)
별점 5/5
- 브랜드 선입견이 없다면 바로 구매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