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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공익 훈련소

[공익] 논산 훈련소 3주 후기 - 준비물편

∆한참 지난데다 특수한 시기에 다녀와서 쓴 글이니 다른데 거 보시길 추천(2022/08/25)

추석 연휴가 끝난 9/23
논산 훈련소에 다녀왔습니다
공익 훈련소는 3주,
그 중에 10일 가량은 PCR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를 합니다.
주말 빼고 하면 사실상 훈련 받는 날은 일주일이 안됩니다

제가 들어갔던 시기는 개천절에 한글날에 육군의 날까지 껴있어서
훈련을 5일만 받았습니다.

각 날마다 무슨 일을 했는 지는 달리 글로 정리하도록 하고
진짜 필요한 준비물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필수 준비물>
신분증 - 나라사랑카드만 있어도 됨.
신용/체크카드 - PX나 전화에 사용할 카드.
각종 약 - 필요하신 분들 알아서, 검사도 안함.
손목시계 - 시계 안가져오는 사람들 있는데 없으면 매우 매우 매우 불편함.
캐리어 - 배낭 가져갔다가 땅을 치고 후회함. 눈치보지 말고 무조건 캐리어. PX에서 선물 많이 살 거면 장바구니 추가.
이어 플러그 - 3M 주황 스폰지 그거. 코골이에 시달리고 싶지 않으면 선택이 아닌 필수. 보급으로 주는 데 사격날(마지막 주)에 주기 때문에 필수로 가져가야 됨.
마스크 귀 보호대 (or마스크 고리) - 격리기간동안 24시간 마스크 차고 있으면 귀 찢어짐. 코시국 필수템.
책 2권 - 격리기간 동안 시간 더럽게 안감. 동기들이랑 친해져도 떠들다 지치면 책을 읽을 수 밖에 없음. 다 읽으면 다들 블로그 보고 가져올 테니 돌려 읽으면 됨.
유산균 - 이거 안가져가는 사람 많은 데 환경 변화로 변비를 겪는 사람이 많음. 쾌변을 위해서 챙길 것.

<추천 준비물>
각종 보호대 - 본인 피부가 약해서 잘 까지면 추천, 생각보다 많이 안가져오고 필수템까진 아님.
번호 적은 수첩 - 본인이 전화를 많이 할 거다 하면 챙길 것. 각7분씩, 2번 전화 찬스 줌.
우표 - 편지지, 봉투는 지급하므로 필요시 우표를 챙길 것.
로션, 샴푸, 바디워시 - 비누만 지급해 줌으로 필요시 알아서 챙길 것.
물티슈 - 반입 금지라는 데 다들 챙겨옴. 일반/비데용 알아서 챙길 것.
휴지 - 1개 보급해주지만, 본인이 똥쟁이라면 챙길 것.
깔창 - 활동화나 군화에 넣을 편한 깔창, 없어도 상관없지만 편하고 싶으면 챙길 것.
물통 - 안 챙기면 격리 해제 후, 격리때 마시던 500ml 페트병이나 쇠냄새나는 군용 수통에 물 받아 먹어야됨.
여분의 수건, 팬티 - 수건 2개, 런닝,팬티 3개씩 보급해 주는데 세탁은 3주동안 5번? 정도 시켜줌. 거기다 런닝이 디지털 무늬가 아닌 국방 시금치를 받는 경우, 면100%라 건조기 돌리면서 쪼그라듦. 샤워 할 때마다 손세탁 할 거 아니면 챙길 것.
노트/수첩 - 일기를 쓴다거나 할 거면 챙길 것.

<머리길이>
안전하게 12mm부터
20mm까지도 가능
그 이상이면 밀림